한전공대 법인 설립 ‘초읽기’
교육부 심사 20일 열려
2019년 12월 13일(금) 04:50
한전공대(가칭)의 연내 법인 설립을 위한 교육부 심사가 오는 20일 열린다. 다만 교육부 측은 한전공대 안건 상정 여부를 12일 현재까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2019년도 제8차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다. 한전은 지난 9월30일 교육부에 한전공대 법인 설립을 신청했다. 한전은 법인 허가 신청서를 내면서 임원 명부, 설립운영 규정, 대학 설립 취지 등 7종의 필요 서류를 제출했다.

8차 심사위원회에 한전공대 안건이 상정돼 허가 결정이 나면 한전공대 측은 인가를 낸 3개월 안에 이행사항을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대학설립 등기서류, 재산확보명세서 등 이행 조건을 충족하면 비로소 학교법인 설립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전은 앞서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서 김종갑 사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고, 이사 7명·감사 후보 2명 등 임원진 9명을 선출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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