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 ‘청소년문화의 집’ 이용객 5만명 돌파
2019년 12월 13일(금) 04:50
곡성 옥과 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한 지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인원 5만명을 돌파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옥과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12월24일 개관했으며, 문을 연 이후 월평균 4500여명의 청소년들이 방문해 지난 8일 기준으로 이용인원 5만명을 돌파했다.

곡성군의 9세 이상 19세 이하 전체 인구가 2342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21차례 이용한 셈이다.

옥과면 인근 5개면으로만 한정하면 1인당 연간 47차례다.

이 시설은 접근성 문제로 곡성읍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개관 이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로서 요리와 예술, 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방과후 귀가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옥과권역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책임져왔다.

곡성군은 내년부터 6차 국가 청소년기본계획에 맞춰 청소년의 참여와 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와 청소년 시민캠프 등을 운영하고, 로봇,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4차 산업과 관련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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