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다음달 3일 정기공연 헨델의 ‘메시아’
나주시립합창단 ‘제8회 정기공연’이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정기공연에서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독일 출신 헨델(1685~1759, Georg Friedrich Hande)이 작곡한 ‘메시아’를 총 90분 간 선보인다.
헨델의 최고 역작인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주제로 한 총 3부(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53곡으로 구성된 음악 작품이다.
헨델의 작품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으로 성탄절에 즐겨 연주되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나타내는 음악이기도 하다.
특히 곡 중 44번째(2부 마지막 곡) ‘할렐루야 합창’은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곡이 연주되는 순간 벌떡 일어났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며, 이후 할렐루야 합창 때는 청중들이 일제히 기립하는 전통이 있다.
이번 공연은 김정현 예술 감독의 지휘 아래 총 24곡의 폭넓은 레퍼토리 무대를 선보인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시립합창단은 이번 정기공연에서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독일 출신 헨델(1685~1759, Georg Friedrich Hande)이 작곡한 ‘메시아’를 총 90분 간 선보인다.
헨델의 최고 역작인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주제로 한 총 3부(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53곡으로 구성된 음악 작품이다.
특히 곡 중 44번째(2부 마지막 곡) ‘할렐루야 합창’은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곡이 연주되는 순간 벌떡 일어났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며, 이후 할렐루야 합창 때는 청중들이 일제히 기립하는 전통이 있다.
이번 공연은 김정현 예술 감독의 지휘 아래 총 24곡의 폭넓은 레퍼토리 무대를 선보인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