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트레이닝’ 전성시대 피트니스 용품 매출 51%↑
2019년 11월 28일(목) 04:50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실내 운동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광주지역 5개 이마트에 따르면 11월1~26일 피트니스 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5% 증가했다. 피트니스 의류 역시 지난해보다 23.1% 뛰었다. 관련 상품 가운데 헬스 아령 86.1%, 매트짐볼 52.9%, 스텝퍼·바이크 등 헬스 기구 75.8% 등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해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수요가 늘면서 실내용 사이클이나 마사지기, 다이어트 짐볼, 바디 롤러 등 관련 상품군도 다양해졌다. 이마트 브랜드 ‘데이즈’는 최근 2만원대 요가복과 레깅스 등 22종에 달하는 피트니스 웨어를 출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피트니스 웨어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겨울철 운동관리를 위한 다양한 관련상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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