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스 1호' 지동원이 전한 ‘너도 할 수 있어’
전남드래곤즈, 지역밀착 프로젝트 성료
도서지역 어린이, 청소년 500명 참가
2019년 11월 15일(금) 17:35
지동원(마인츠)의 후원으로 진행된 전남드래곤즈의 지역밀착 프로젝트 ‘너도 할 수 있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남드래곤즈 훈련장에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의 지역밀착 프로젝트 ‘너도 할 수 있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너도 할 수 있어’는 프로축구 관람기회가 적은 전남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축구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남 유스 1호 프리미어리거인 지동원(마인츠)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양·순천·여수 농촌지역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다문화가족 자녀 등 500명이 참가했다.

9월 29일 안양전 홈경기에 350명, 11월 9일 안산 홈경기에 150명의 학생이 찾았다.

참가 학생은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전남드래곤즈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축구클리닉과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라커룸을 시작으로 VIP 라운지, 기자회견장 등도 둘러봤다.

참여 학생 중 22명은 홈경기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체험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들과의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젝트를 준비한 영업마케팅팀 이준민 대리는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지동원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젝트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지동원은 전남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프로축구 관람을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만 유로(약 1400만원)를 기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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