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낸 고3, 운전·워드·금융교육 받으세요
교육부·교육감협의회 다양한 프로그램
2019년 11월 13일(수) 04:5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학생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수능 시험 당일인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7일간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사회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 도입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컴퓨터 자격증 필기시험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준비할 수 있다.

또 신용관리·증권 등 금융 교육, 근로계약서 작성법·성희롱 예방 교육 등 노동 교육, 세금 관련 교육 등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 외부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하는 방식이다. 교육부 홈페이지·블로그, 창의인성교육넷 ‘크레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넷 티클리어’ 등에서 예비사회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청·확인할 수 있다. 또 지역 공공기관들에서는 인문학 콘서트, 캠프, 문화예술 교육, 중소기업 모의 면접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경찰 등은 안전 특별기간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영업장이 있는지 등을 점검·수사하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강화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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