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조2000억·전남교육청 3조8000억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도의회 제출
2019년 11월 12일(화) 04:50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내년 예산안으로 각각 2조2000억원, 3조8000억원대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11일 2020년 예산안으로 2조2372억원을 책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893억원(4.2%) 늘었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7987억원, 지자체 이전수입 3699억원, 전년도 순 세계잉여금 510억원, 자체 수입 176억원이다. 올해 하반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내년에 2학년까지 확대되는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505억원을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질 향상, 유치원 무상급식에 1827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식자재비 지원 단가를 25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한다.

도교육청도 올해보다 339억원(0.9%) 증가한 3조8732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3680억원, 지자체와 기타 이전수입 3816억원, 자체 수입 303억원, 전년도 이월금 933억원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교육력·학력 향상 523억원, 학교 환경 구축 4956억원,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2415억원, 미래 교육 기반 구축 816억원, 참여 협력 거버넌스 구축 71억원 등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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