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능 한파 … 광주·전남 비 또는 눈
2019년 11월 11일(월) 04:5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광주·전남 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습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능 당일인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7도 가량 크게 낮겠다”고 10일 밝혔다.

14일 광주·전남은 최저기온 2~7도·최고기온 10~11도로 분포돼 춥겠으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기온이 5∼10도 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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