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관학 공동협의체’ 출범 1차 회의 천연물 소재·제약산업 허브 발전 기반 구축
2019년 08월 30일(금) 04:50
순천시가 천연물 소재 및 제약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천연물 소재 및 제약 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관학 공동협의체가 출범해 1차 회의를 가졌다.

순천시의 바이오산업 민관학 공동협의체는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지난 7월 전남도 새천년 비전으로 선포한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과제인 블루바이오와 관련해 타 지역보다 우수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시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총 11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순천시와 순천대학교,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 등 3개 기관장과 관계자로 구성됐다. 1차 회의는 순천대 박기영 대학원장의 기조 발언에 이어 활발한 토론으로 전개됐다.

참석자들은 우수한 천연물과 자원을 보유한 순천시와 약학과, 웰빙자원학과, 한약자원학과, 산림자원학과, 원예학과 등 우수 연구 인력을 보유한 순천대학교의 강점을 살려 천연물 바이오산업을 육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내 1300여 약용작물 재배 농가 등과 연계·협력해 연구, 생산, 판매 활동을 병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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