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후·환경산업전 다음달 4일 DJ센터서 열려
기아차·포스코 등 125사 참가
환경산업·정책·체험 테마로
2019년 08월 16일(금) 04:50
호남 유일·최대 환경전시회인 ‘제11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전시회에는 125개사가 참여해 365개 부스를 꾸린다. 대기오염방지기술을 비롯해 수처리, 폐기물처리, 기후변화대응산업, 저영향개발(LID·Low Impact Development)기법, 에코(ECO)산업, 정부정책 홍보 등 기후환경 전반적인 분야의 품목이 선보인다. 올해는 환경산업, 환경정책, 환경체험 3가지 테마로 구성해 기업체·전문가·정부·일반시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종합전시회로 진행된다.

포스코, 기아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광주환경공단, GIST국제환경연구소,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등 환경 관련 공공기관이 참가한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인도 등 3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와 전국 환경 관련 공공기관 직원을 초청한 공공구매상담회를 잇따라 열어 참가업체들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시아 정부 관계자와 대기업 소속 바이어를 초청한다.

광주·전남지역 기관과 중앙 공공기관을 초청해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제도 강연, 녹색제품 구매 의무 교육, 환경기술인 전문 교육, 제3회 지속가능경영포럼 등 각종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한다.

일반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ECO교육·체험관’도 운영한다.

실감나게 체험하는 친환경 가상현실(VR)체험관, 멸종위기 동식물보호 사진전, 야생동물 구제 체험부스, 의류와 가구 리폼을 통한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전시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실생활 속 환경 안전’을 중심으로 생활 속 안전 체험관을 마련하고, 환경기업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김형호 기자 k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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