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첨단기계 활용 스마트농업 보급 나서
하반기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등…비용 절반 지원도
2019년 08월 14일(수) 04:50
장성군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농업기계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보급에 나선다.

장성군은 병해충 방제, 종자 파종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사진>을 하반기에 추가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평균 250만 원가량인 드론 교육비의 50%, 최대 125만원을 지원한다.

교육 신청 기간은 20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의 장성거주 농업인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과 접수 완료 후 26일부터 3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교육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항공법규, 기상, 비행이론 및 운용원리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비행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군은 또 농업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 굴삭기와 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을 내년 초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소형 굴삭기 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에는 계획 인원보다 훨씬 많은 160여명이 교육을 받아 면허증을 취득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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