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필드에 물놀이 가자!
KIA, 내달 3~9일 핫 서머 페스티벌…미니 수영장·미끄럼틀 등 설치
2019년 07월 26일(금) 04:50
챔피언스필드가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KIA 타이거즈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6경기에서 ‘2019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Hot summer festival)을 연다.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야구장 물놀이 축제를 열었던 KIA는 올 시즌에도 챔피언스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을 설치한다.

미니 수영장은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이며, 물 미끄럼틀은 높이 4m, 길이 8m 크기다. 우측 외야 샌드파크에는 야자수와 선베드, 네온사인 포토존이 갖춰진 ‘바캉스존’이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오후 8시 30분(주말 경기 8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생) 팬만 이용할 수 있다.

혼잡을 막기 위해 ‘30명,25분,1회’ 방식으로 순환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과 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한 진행요원이 배치된다.

3~4일 NC전에서는 시원한 물대포쇼도 펼쳐진다.

KIA는 3루측 내야 응원석에 4대의 워터캐논을 설치해 득점과 안타가 나오는 순간마다 20m 높이의 시원한 물대포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또 8월 8일 한화전에서는 중앙출입구 앞에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와 셀토스가 전시되며, 금호타이어 전속 레이싱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마련된다.

더불어 핫 서머 페스티벌 기간 K9석, K7석, K5석, 외야석에 대해 3000원 할인이 적용(성인 및 청소년 한정)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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