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 공급
4205농가 친환경 쌀 생산 위한 우렁이 76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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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를 공급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4205 농가 6317㏊ 농지에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 76t을 지원한다. <사진>
새끼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새끼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피·물달개비 등 일반 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잡초까지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지원 면적이 함평 전체 벼농사 면적의 83%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친환경 농업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새끼우렁이의 경우 원거리 수송 시 폐사위험이 높아 올해는 함평우렁이협의회에서 생산한 것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새끼우렁이 농법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과수·채소를 중심으로 한 인증품목 다양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4205 농가 6317㏊ 농지에 벼농사 제초용 새끼우렁이 76t을 지원한다. <사진>
새끼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새끼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피·물달개비 등 일반 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잡초까지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새끼우렁이의 경우 원거리 수송 시 폐사위험이 높아 올해는 함평우렁이협의회에서 생산한 것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새끼우렁이 농법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과수·채소를 중심으로 한 인증품목 다양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