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신월지구 상수도 확충사업 추진
특별교부세 9억 확보 5개 마을 주민 식수난 해소
2019년 04월 10일(수) 00:00
구례군은 구례읍 신월지구 주민들의 현안 사업인 식수난 해소와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신월지구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신월지구는 구례읍 원방·신월리 일원의 원천, 병방, 신촌, 월계·월암 총 5개 마을 326세대 597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읍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를 이용 중에 있으며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신월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구례읍 오봉마을에서 월암마을까지 지방상수관로 7.5㎞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일공급량은 170t이며 2020년에는 안정적인 먹는 물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군수를 비롯한 산하공무원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먹는 물이 지역주민 생활에 가장 근본이 되므로 이번 신월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예산확보를 토대로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모든 군민이 먹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구례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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