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4일 완도군과 함께 ‘완도 특산품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특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완도군은 지난 2007년 ‘완도 특산물 판로 개척 및 전국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광주점 식품관에 완도 특산물 전용관을 운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완도지역 우수 특산품 50여종을 선보인다. 전복, 광어 등 완도의 대표 수산물과 다시마, 멸치 등 건어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쌀 ‘완도자연그래도米(미)’, 방울토마토 등 완도지역 농산물도 동시에 선보인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완도지역 농어가의 판로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