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고소득 농가 크게 늘었다
작년 5000만원 이상 659곳…87곳은 2억 이상 올려
지난해 영광에서 5000만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5000만원 이상 농가는 65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7년 329곳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323곳,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249곳, 2억원 이상 87곳이었다.
품목별로는 벼, 보리 등 식량 작물 459곳, 축산 163곳, 원예 특작 35곳, 밭작물 2곳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02곳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45곳, 40대 이하 112곳 등이었다.
농가 소득이 늘어난 것은 보리 산업 활성화를 통해 벼·보리 및 축산농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했고 생산비 지원을 통한 경영비 절감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쌀과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각종 직불금 지원이 큰 몫을 했다고 영광군은 설명했다.
김준성 영광군수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비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 등을 통해 농업의 희망과 비전이 제시되는 행복한 영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5000만원 이상 농가는 65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7년 329곳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323곳,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249곳, 2억원 이상 87곳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02곳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45곳, 40대 이하 112곳 등이었다.
농가 소득이 늘어난 것은 보리 산업 활성화를 통해 벼·보리 및 축산농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했고 생산비 지원을 통한 경영비 절감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쌀과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각종 직불금 지원이 큰 몫을 했다고 영광군은 설명했다.
김준성 영광군수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비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 등을 통해 농업의 희망과 비전이 제시되는 행복한 영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