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수 중소기업 제품] 우리 中企제품 애용하면 지역 청년 일자리 늘어납니다
![]() 골프스토리 |
![]() 셀먼 |
![]() 뉴몰드 |
![]() 아성온 |
![]() 원일 |
중소기업은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근간이다.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특산품과 독창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로 도약할 때 지역 발전도 가능하다. 광주일보는 광주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개발, 판로지원을 위해 지역 대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골프스토리㈜(대표 김문철)는 2008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한 뒤 창의력과, 도전, 열정, 노력, 책임감을 모토로 올해 창사 10년을 맞은 골프그립 제조 전문회사다.
광주 진곡산단에 자체 생산공장을 신설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광주시 남구 행암동 빛고을골프장 앞에 매장(전시장)을 열어 고객들의 접근성까지 높였다.
골프스토리의 주력 제품은 ‘골프스토리 대나무그립’이다. 특수 GSE엘라스토머 채용으로 부드러운 감촉과 뛰어난 그립감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제품이다. 우천시에도 미끌림이 없어 이상적인 스윙을 만들어준다.
임팩트시 명쾌한 효과음과 동시에 자동으로 레이저가 발사된다. 임팩트 지점에 발사되는 레이저선(타구방향)이 바닥에 표시되면서 골프공의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연습을 통해 방향의 일관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스윙속도에 따라 강도를 조절 할 수 있어 초보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제품 구매 및 제품정보는 행암동 매장 또는 골프스토리 홈페이지(www.golfsto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먼]
㈜셀먼(대표 임채환)은 무공해 청정 김으로 유명한 ‘장흥 청정김’을 판매하고 있다. 전통식품은 물론, HACCP인증을 받아 깨끗하고 안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셀먼의 영문회사명은 ‘CELMON’(Excellent Monopoly·우수한 제품 공급)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기반으로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에 나서고 있다.
장흥 청정김은 유기산과 무기산 등 산 자체를 쓰지 않고 자연 그대로 방식을 사용해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 최초로 양식 어가들이 모든 산을 사용하지 않는 무산(無酸) 김 양식을 선포한 뒤 친환경 방식으로 김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장흥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김은 ‘장흥 청정김’이라는 등록된 상표로 친환경 김을 제조 중이다.
자연풍과 해풍, 햇볕 노출을 이용해 손수 수작업으로 갯병 등을 제거한 무공해 김이다. 일체의 산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건조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김이 품고 있는 고유의 향과 식감 또한 깊다.
특히, 셀먼은 무산김이 일반 김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포장지에 들어가는 거품을 빼 가격을 줄여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조사이기 때문에 고객응대가 빠르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조미김과 구운김, 일반김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으며, 선물용 제품 외 청정해조류 상품 등도 함께 판매 중이다.
장흥 청정김 홈페이지(www.jhgim.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뉴몰드]
뉴몰드 주식회사(대표 박화석)는 자동차나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출 부품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 이후 지난 14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2013년 100만불 수출의 성과로 수출탑 수상과 2016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회사는 물론,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몰드가 생산하는 ‘다용도 식품보관 용기’는 탁월한 밀폐력을 자랑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치를 비롯해 각종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로 3.2ℓ와 7.0ℓ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뚜껑과 용기사이에 속이 비어있는 ‘중공형 실리콘’을 채용해 완벽한 밀폐를 유지하면서 보관하는 음식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 식품위생법에서 안정성이 인증된 무해한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사용,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중금속과 이온을 교환하는 맥반석 원료도 사용했다.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을 방출해 인체에 이롭다.
특히, 충격에 강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충격이나 급격한 온도변화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급냉이나 급해동에도 크렉이나 흠집이 발생하지 않는 표면경도를 유지한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도 흠집이 나지 않는다.
또 냉장고용과 김치냉장고용, 도시락용, 야외활동용, 곡류 보관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냉장고와 선반, 싱크대 등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구조로 주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성온]
㈜아성온(대표 최낙민)은 일반기업에서 법인으로 성장하며 10여년간 방역사업 외길을 고집해온 방역장비 전문기업이다.
대규모 해외무역과 여행 등 사람과 화물, 농축산물이 국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구제역과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바이러스성 가축 전염병을 비롯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재난에 대한 위험이 끊이지 않으면서 방역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축산농가는 물론, 각 산업체들도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완벽한 차단방역이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아성온의 주력제품인 ‘대인소독기’는 최적화된 방역장비로 꼽힌다. 관련 특허와 실용신안을 각각 5건, 3건이나 받았다.
이 대인소독기는 햇볕의 1600배 상당의 살균력을 지닌 자외선 램프를 이용해 세균과 곰팡이, 각종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다. 초강력 자외선과 살균시스템으로 15초 이내로 살균이 가능하고 24시간 가동으로 수시 사용할 수 있다. 초절전 설계로 유지비를 최소화해 경제적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내부에는 환풍기 2대가 설치돼 있어 내부온도 조절도 가능하고, 소독기 내부 공간이 넓어 다수의 출입자도 한번에 소독할 수 있다. 창고가 딸려 있어 방역복 등 각종 방역용품을 비치할 수 있으며 외부를 라인메탈 샌드위치판넬로 제작해 디자인도 세련됐다. 농장과 기업,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등 출입구에 설치해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아성온 홈페이지(a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일]
㈜원일(대표 반종하)은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이한 탄탄한 기업이다.
에어컨 동 가공품과 활동 절삭품, 에어컨 설치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33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원일의 가장 큰 강점은 동종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로 그만큼 ‘전통’이 깊다는 것이다. 가공과 용접 등 분야에서 따라올 수 없는 노하우를 품고 있다.
특히, 20년 넘게 일하고 있는 베테랑 직원들이 관리자도 있다는 점도 강점 중 하나다.
절삭기와 퍼밍기 등 각종 설비만 90여대를 보유해 용접·가공·절삭 등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한번에 생산할 수 있다.
주요 생산품은 아세이 튜브 밸브(ASSY TUBE VALVE)와 4웨이 밸브(4WAY VALVE) 등 동 가공품이다. 가정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방의 에어컨을 함께 가동할 수 있도록 돕고, 냉난방 겸용 실외기에 들어가는 기능성 부품 등이다.
1990년 삼성전자 품질 우수업체 시상을 시작으로 1991년 유망중소기업 지정, 1995년 삼성전자 공조 최우수상, 2000년 삼성전자 유실 혁신부문 최우수상, 2013년 삼성전자 종합평가 A등급 등 뛰어난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이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과 일학습 병행제 시행 등 직원 능력향상은 물론, 산학 연계를 통한 연구·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