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자원봉사센터 ‘선운 공동육아방’개소
선운 이지더원 아파트에 광산구 주민이면 무료 이용
2018년 10월 03일(수) 00:00
광주시 광산구 어룡동 선운 공동육아방에서 영·유아들이 대인관계를 향상 시켜주는 ‘밤하늘의 소중한 별이 되어보아요’놀이를 하고 있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제공>
광산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육아 공간인 선운 공동육아방 개소했다.

지난달 28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가 광주시 광산구 어룡동 선운 이지더원 아파트 3단지 꿈나래도서관에서 ‘선운 공동육아방’ 개소식을 가졌다.

선운 공동육아방은 부모들이 저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을 목표로 육아 경험·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품앗이를 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 공동육아 체계를 구축하는 공간. 아울러 매주 금요일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신체발달놀이와 오감발달놀이도 진행되는 장이다.

공동육아 참여자와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율동, 공간공유 협약식,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영·유아 자녀를 둔 광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육아방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다”며 “광산구에 공동육아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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