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례·마산 정수장 통합 이전사업 추진
2018년 10월 02일(화) 00:00
구례군은 오는 2021년까지 총 218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례·마산 정수장 통합 이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공모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2019년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공급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준공한지 35년 이상된 구례·마산정수장을 현재 건설중인 섬진강변 구례취수장 인근으로 위치를 옮겨 통합 증설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그동안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군수를 비롯한 산하공무원이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군은 상수도의 안정적인 보급과 확대를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 중에 있으며, 문척·간전·토지면 지역의 지방상수도 보급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먹는 물은 군민이 생활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시설로,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상수도 보급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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