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재생에너지 ‘화합 한마당’ 대축제
조합원·군민 등 4000여명 내일 고흥 팔영체육관서 출정식
지역기업·대기업·공기업 동참 미래 농어촌 동력 사업 모색
유명 가수 초청…주민 노래자랑·퍼포먼스 등 초대형 콘서트
지역기업·대기업·공기업 동참 미래 농어촌 동력 사업 모색
유명 가수 초청…주민 노래자랑·퍼포먼스 등 초대형 콘서트
신재생에너지를 미래의 농촌 먹거리로 삼고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한 전남도민들이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연합회장 정진화)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컨설팅 기업인 전남NRE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전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출정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조합원 2000명과 고흥군민 2000명 등 총 4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출정식은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사업 설명회와 축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최진희와 조항조, 김범룡, 박현빈 등 유명 가수 19명이 출연해 한바탕 흥을 선사하는 초대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 이래 불과 5개월 만에 조합원 2000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SK건설과 SK E&S, 한전산업개발(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발전 공기업을 비롯해 우람에너지·우주종합건설, 금강전력, 한성피엔에스 등 10여개 중견 지역기업이 동참해 주민들과 하나 되는 행사로 펼쳐진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정부 주요부처와 에너지 공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지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대축제’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생계마저 위협받는 농어촌의 현실에서 염전이나 휴경지, 염해지, 담수호, 간척지 등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농어촌 재생’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대기업과 공기업이 간척지 등에서 대단위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인근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꾸린 협동조합이 운영지분의 20%를 갖고 20년간 발전소를 공동 운영한다.
농가 소득의 획기적인 증가는 물론 지자체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휴경을 통한 토지질 향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측은 조합과 대기업, 공기업 등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연내 조합원 1만명 확보와 농지법 개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정진화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주민과 대기업, 공기업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주민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은 신안과 영광, 무안, 영암, 고흥, 진도, 완도, 강진, 장흥, 해남, 순천 등 10개 시군에 11개 조합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남지역 나머지 11개 시군에도 조합을 꾸릴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연합회장 정진화)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컨설팅 기업인 전남NRE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전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출정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최진희와 조항조, 김범룡, 박현빈 등 유명 가수 19명이 출연해 한바탕 흥을 선사하는 초대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 이래 불과 5개월 만에 조합원 2000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SK건설과 SK E&S, 한전산업개발(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발전 공기업을 비롯해 우람에너지·우주종합건설, 금강전력, 한성피엔에스 등 10여개 중견 지역기업이 동참해 주민들과 하나 되는 행사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생계마저 위협받는 농어촌의 현실에서 염전이나 휴경지, 염해지, 담수호, 간척지 등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농어촌 재생’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대기업과 공기업이 간척지 등에서 대단위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인근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꾸린 협동조합이 운영지분의 20%를 갖고 20년간 발전소를 공동 운영한다.
농가 소득의 획기적인 증가는 물론 지자체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휴경을 통한 토지질 향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측은 조합과 대기업, 공기업 등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연내 조합원 1만명 확보와 농지법 개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정진화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주민과 대기업, 공기업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주민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은 신안과 영광, 무안, 영암, 고흥, 진도, 완도, 강진, 장흥, 해남, 순천 등 10개 시군에 11개 조합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남지역 나머지 11개 시군에도 조합을 꾸릴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