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명품 지하수’ 10곳 지정
담양 무등산생태요양병원 개인 소유 유일하게 선정
전남보건환경硏 수질 분석
전남보건환경硏 수질 분석
담양군 남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의 지하수가 명품으로 지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환경보건연구원이 수질 분석한 결과 100점 만점에 89.5점을 얻어 명품지하수 인증을 받았다.
1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고 유해 중금속과 방사성 물질에 안전한 물을 ‘명품 지하수’로 발굴, 지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명품 물을 찾는 관광객들을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연구원은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 게르마늄 등 기능성 성분, 방사선 물질 등 63개 항목을 수질 분석해 이를 점수로 환산,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받은 지하수를 발굴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수질 검사한 지하수 가운데 85점 이상 획득한 10곳을 최근 명품 지하수로 지정했다.
나주 다시, 담양 가마골, 고흥 원세동, 장흥 유치, 함평 월현 등 마을 상수도 5곳과 순천 상원, 나주 만세, 곡성 구룡, 보성 갈마 등 소규모 급수시설 4곳이다.
특히 유일하게 개인 소유의 담양군 남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내 지하수가 명품으로 선정돼 화제다.
이 지하수는 천연 알카리성(pH 8.3)이고, 천연 충치 예방이 가능한 불소(1.27㎎/L)도 함유돼 있다.
항암·혈압 정상화·신경계 치료 효과가 있는 리튬(23.22㎍/L), 당뇨병을 치유하는 천연 인슐린인 바나듐(0.41㎍/L), 심장병·노화방지·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셀레늄(0.79㎍/L) 등 미네랄 물질이 풍부하다. 또 건강에 좋고 맛있는 물 지표도 최상등급을 받았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들 10곳의 지하수는 미량의 천연 미네량 물질이 풍부하고 전혀 오염되지 않아 건강에 좋고 맛이 있다”며 명품 지하수를 적극 추천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1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고 유해 중금속과 방사성 물질에 안전한 물을 ‘명품 지하수’로 발굴, 지정하고 있다.
연구원은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 게르마늄 등 기능성 성분, 방사선 물질 등 63개 항목을 수질 분석해 이를 점수로 환산,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받은 지하수를 발굴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수질 검사한 지하수 가운데 85점 이상 획득한 10곳을 최근 명품 지하수로 지정했다.
나주 다시, 담양 가마골, 고흥 원세동, 장흥 유치, 함평 월현 등 마을 상수도 5곳과 순천 상원, 나주 만세, 곡성 구룡, 보성 갈마 등 소규모 급수시설 4곳이다.
이 지하수는 천연 알카리성(pH 8.3)이고, 천연 충치 예방이 가능한 불소(1.27㎎/L)도 함유돼 있다.
항암·혈압 정상화·신경계 치료 효과가 있는 리튬(23.22㎍/L), 당뇨병을 치유하는 천연 인슐린인 바나듐(0.41㎍/L), 심장병·노화방지·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셀레늄(0.79㎍/L) 등 미네랄 물질이 풍부하다. 또 건강에 좋고 맛있는 물 지표도 최상등급을 받았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들 10곳의 지하수는 미량의 천연 미네량 물질이 풍부하고 전혀 오염되지 않아 건강에 좋고 맛이 있다”며 명품 지하수를 적극 추천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