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뜨거운 여름 순천만습지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의 즐길거리를 위해 자녀들과 함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 논 생물 관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 논생물 관찰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순천만습지일원에서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친환경 무농약 흑두루미 희망농업을 하고 있는 논습지이며 일반 농경지에서 보기 힘든 징거미 새우와 애물땡땡이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생태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가 있다.

참여희망자는 순천만습지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 에서 예약하면 된다.

/순천=박선천 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