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바람 쌩쌩 … 일요일은 비
광주·전남 5∼7일 날씨
2018년 05월 04일(금) 00:00
황금연휴(5∼7일)가 시작되는 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인 6일에는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연휴 첫날인 5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다소 거셀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광주·전남은 어린이날인 5일 낮 최고기온이 22∼26도로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6일에는 비가 오면서 16∼20도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6일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6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이날 밤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3∼7㎜ 수준으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전망이다.

7일(어린이날 대체휴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20∼22도를 보이며 화창한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까지 광주·전남 미세먼지 예보를 ‘보통’ 단계로 전망했지만 한때 미세농도가 ‘나쁨’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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