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인권보호 시범 파출소 운영
2018년 04월 06일(금) 00:00
지난 2일 이을신 무안경찰서장 등이 청계파출소 현관에서 ‘여성·다문화 인권보호 시범운영 파출소’ 현판 제막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경찰서 제공〉
무안경찰서(서장 이을신)가 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자체시책으로 인권보호 시범 파출소를 운영한다.

5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관의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업무처리 절차를 인권 지향적으로 바꾸는 등 각종 인권 친화적 제도와 환경·시설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무안경찰은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장애인,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치안수요에 맞춰 인권테마 지구대·파출소를 지정해 인권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권테마 지정관서의 지구대·파출소장은 인권담당관이 돼 인권진단과 상담, 경찰관의 인권침해여부를 점검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은 “치안수요 맞춤형 인권시책으로 국민중심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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