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몰고 온 봄비 … 내일은 눈
광주·전남 3월 강수량 평년보다 40㎜ 더 내려 해갈 도움
3월 들어서만 평균 누적 강수량이 100㎜을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40㎜ 이상 비가 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107.5㎜의 비가 내리면서 평년 3월 누적 강수량인 64.6㎜보다 41.9㎜ 이상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지난달 발표한 ‘2018 봄철 전망’을 통해 3월 강수량을 평년(64.6㎜)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날까지 여수 219.9㎜, 고흥 185.5㎜, 순천 140.6㎜, 목포 133.9㎜, 광주 107.5㎜로 평년 값을 웃도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1일 광주·전남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에도 광주·전남 지역에 눈과 비 소식이 있는 만큼 가뭄 해갈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12개 지역에 내린 건주주의보를 해제한 바 있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107.5㎜의 비가 내리면서 평년 3월 누적 강수량인 64.6㎜보다 41.9㎜ 이상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지난달 발표한 ‘2018 봄철 전망’을 통해 3월 강수량을 평년(64.6㎜)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날까지 여수 219.9㎜, 고흥 185.5㎜, 순천 140.6㎜, 목포 133.9㎜, 광주 107.5㎜로 평년 값을 웃도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에도 광주·전남 지역에 눈과 비 소식이 있는 만큼 가뭄 해갈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12개 지역에 내린 건주주의보를 해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