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특산물 46억원 판매 실적

지난해 국내 판매 18억, 14개국에 28억원 수출
2018년 01월 09일(화) 00:00
보성군이 지난해 국내외에서 46억원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국내에서 펼쳐진 박람회, 직거래장터, 쇼핑몰 등에서 18억원 상당의 판매 성과를 냈고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14개국을 대상으로 28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17개 박람회에 89개 업체를 참여시켜 3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 오픈한 인터넷쇼핑몰 ‘보성몰’을 통해서도 4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 공직자들도 1억원 상당의 ‘보성쌀 팔아주기’로 힘을 보탰고 참다래, 꼬막 등 10개 품목(1062t)을 14개국에 수출, 28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참다래는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12억원의 실적을 냈고 벌교꼬막 통조림은 미국에 7억원, 단호박은 일본에 4억원 상당을 수출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의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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