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매주 화요일 종량제 봉투로 배출
27일∼12월19일
2017년 11월 17일(금) 00:00
광주시가 본격적으로 김장쓰레기가 배출되는 11월27일부터 12월19일까지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 등을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경우 매주 화요일 한시적으로 수거한다.

시는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등 음식물쓰레기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12월말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11월20일부터 11월26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홍보기간’으로 정해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김장철 쓰레기 수거지연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치구별 기동처리반 운영 등 신속한 처리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올해부터 가동중인 고형연료(SRF)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김장철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도 일요일 교대 근무자를 배치해 반입물량 최대 20%를 늘려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노력하고 불가피하게 배출되는 채소류 등 김장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되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니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현석기자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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