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땅속 지하철 구간 오염 막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1158억원(국비 1011억원·민자 147억원)을 투자하는 ‘지중환경 오염·위해 관리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하철 등 지하공간, 오염물질 누출시 환경영향이 큰 유독물 저장시설 등으로 인한 땅속 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환경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땅속 10m 내외 저심도에서 발생한 오염토양의 농도와 범위를 조사평가하는 기술과 오염된 토양을 굴착한 후 지상에서 정화하는 기술 등을 중점 개발해 왔다. 하지만 최근 땅속 깊은 곳까지 지하이용 공간이 확대되고, 깊은 곳에 매설되는 시설물이 늘어나고 있어 더 깊은 곳까지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에서는 크게 지하 수십m에 설치된 지하철 이동구간 등의 오염을 예방하는 기술과 지중시설의 오염물질 누출을 조기에 발견·차단·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 상부에 도로나 건물 등 지장물이 존재하는 부지 등 정화가 곤란한 부지는 부지 특성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
이 사업은 지하철 등 지하공간, 오염물질 누출시 환경영향이 큰 유독물 저장시설 등으로 인한 땅속 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환경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크게 지하 수십m에 설치된 지하철 이동구간 등의 오염을 예방하는 기술과 지중시설의 오염물질 누출을 조기에 발견·차단·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