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번주 최고 200㎜ 비
2017년 08월 14일(월) 00:00
이번 주 초 광주·전남지역에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4일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예상강수량은 50㎜∼150㎜, 곳에 따라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28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는 평년 낮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은 기온이다.

이번 비는 오는 16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그칠 전망이다. 또 곳에 따라 천둥·번개와 강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야영지·계곡 등을 찾는 야영객들은 산사태·침수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 같이 광주·전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찜통 같은 무더위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비가 그친 뒤엔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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