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홍암 나철선생 기념관’ 개관

출생지 금곡마을에… 순명 100주기 추모제도 열어
2016년 11월 08일(화) 00:00
보성군 벌교읍 금곡마을 내 들어선 홍암나철기념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홍암 나철 선생 순명 100주기를 맞아 벌교읍 금곡마을에 ‘홍암 나철 기념관’을 개관했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홍암 나철 선생 순명 100주기 추모제와 기념관 개관식에는 유족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를 비롯한 홍암 나철 선양회 회원 등 전국에서 많은 국민이 참석해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인 홍암 나철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받들었다.

의향 보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홍암 나철 선생 생가복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홍암 나철 선생 순명 100주기를 맞아 선생께서 태어나신 벌교읍 금곡마을에 홍암 나철 기념관을 개관하게 됐다.

홍암 나철 기념관은 사당 홍암사와 개천문을 비롯한 전시관인 홍암관, 대종교 독립운동관,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성군은 홍암 나철 기념관을 한국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의향의 성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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