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오염물질 불법투기 집중 단속
23일까지 지도점검반 편성
2016년 09월 06일(화) 00:00
부안군은 “추석명절 분위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등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안군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상황실 및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환경오염행위상황실 설치·운영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우려가 있는 사업장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추석명절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위주로 기술 지원을 통해 공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상수원수계·하천과 행안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추석명절 기간 중 작업량이 급증하는 공장 등 특별감시 대상지역 및 관련 시설도 사전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특별점검 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위반업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처분 내역을 인터넷 등에 공개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민준기자 ju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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