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6일 무등산 정상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철조망 1t 가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석불암 주변과 천왕봉(해발 1000m) 주변에서 발견된 쓰레기는 장마철 기상상황을 고려해 9월초 수거할 예정이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지난달 규봉암 일원에서도 매몰쓰레기 4.5t을 찾아내 수거했다.

나경태 무등산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매몰된 쓰레기를 발견한 탐방객은 공원사무소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