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년의 향기 느껴보세요” 황실차 특별전
오늘부터 보성 다향제
2016년 05월 04일(수) 00:00
중국 고대 황실에서 즐기며 마셨던 다양한 차와 차를 보관했던 도자기 등을 보성 다향제 축제 기간 만날 수 있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인 4일부터 8일까지 복합문화공간인 보성 봇재에서 ‘천년의 향기 고대 황실차 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은 한중고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며 중국 고대 황실의 다양한 녹차와 도자기 등 65점 96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 송대부터 청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으로 중국의 오랜 역사와 차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차와 더불어 도자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중고문화연구원 민종기 원장은 “중국 고대 도자기와 차문화의 가치가 우리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이다”며 “오랜 기간 수집한 귀한 작품을 통해 중국 황실의 차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봇재에서는 또 특별전과 함께 정하양 작가와 김경란 작가의 ‘초록에 물들다’ 기획전이 6월말까지 열린다.

초록에 물들다 기획전은 폐품을 활용한 차꽃을 만들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싹을 틔우는 새싹을 도자기로 빚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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