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주거급여수급자 69가구 15일부터 집수리
2015년 09월 07일(월) 00:00
보성군은 6일 “맞춤형 주거급여 시행에 따라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가구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수선유지 집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주거급여 집수리사업은 주거급여수급자 중 각 세대별 주택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로 지원하며, 주거급여수급자 중 장애인에 대해서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지원(380만원) 한다.

보성군은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주택노후도가 심각한 저소득층 69가구를 대상으로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주택 수리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집수리사업은 지원한도가 최대 220만원에 불과해 도배·장판 교체 등에 그치면서 난방이나 지붕, 기둥 등 실질적인 집수리는 하지 못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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