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 8개 시·도·현 미세먼지 대처 머리 맞댄다
13일 순천서 기술교류회의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남도는 11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기술교류사업 회의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나가사키·사가·후쿠오카·야마구치 등 8개 시·도·현 실무자들이 참가해 양국 환경문제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미세먼지(PM-2.5)에 관한 고농도 시기의 광역 분포 특성조사’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각 시·도·현 실무자들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기초자료 활용과 대응방안 등을 협의한다. 또 2016년 이후 차기 공동연구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측이 제시한 ’기수역 수질 특성 및 개선 연구방안 연구’에 대해서도 토의할 계획이다.
한일 환경기술교류 실무회의 참가자들은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등 자연환경시설도 체험할 예정이다.
천제영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시기에 맞춰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공동 연구한 과제가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해협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는 양국 환경문제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환경정책·기술 교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윤현석기자chadol@kwangju.co.kr
전남도는 11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기술교류사업 회의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나가사키·사가·후쿠오카·야마구치 등 8개 시·도·현 실무자들이 참가해 양국 환경문제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천제영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시기에 맞춰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공동 연구한 과제가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해협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는 양국 환경문제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환경정책·기술 교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윤현석기자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