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설악산·오대산 ‘녹색목록’ 등재
세계자연보전연맹 스페인 등 8개국 23개 국립공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호주 시드니에서 최근 개최한 제6차 세계공원총회에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이 녹색목록(Green List)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IUCN 녹색목록은 국제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호지역을 발굴해 인증함으로써 보호지역 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IUCN 녹색목록은 올해 처음 발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등 8개 국가 23개 보호지역이 포함됐다.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포함되고 생물종 다양성과 자연자원 보전 우수성, 안전한 탐방서비스 등 보전과 이용에서 균형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IUCN 녹색목록은 국제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호지역을 발굴해 인증함으로써 보호지역 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IUCN 녹색목록은 올해 처음 발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등 8개 국가 23개 보호지역이 포함됐다.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