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수질오염물질 배출 뿌리 뽑는다
진도군 하절기 환경오염 특별감시반 편성 단속 나서
2014년 07월 08일(화) 00:00
진도군이 7일부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나섰다.

진도군은 하절기 장마 및 집중호우시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반을 2개 조로 편성,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하절기 장마철 환경오염 우려 업소에 대해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하천 주변 수질오염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산업폐수 및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와 호우시 유출 우려가 있는 폐수, 폐기물의 보관상태 및 방치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단속 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 현지 지도를 실시하고, 무단방류 등 고의 사범은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지역주민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 오염행위 신고전화: 128번, 핸드폰인 지역번호+128번)

/진도=박현영기자 hypark@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404745200528026153
프린트 시간 : 2025년 06월 16일 20: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