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가을 광주를 수놓는다
‘광주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 앞서 특별전
미술관·갤러리 등 7곳에 지역작가 37명 작품 전시
미술관·갤러리 등 7곳에 지역작가 37명 작품 전시
![]() 정정주 작 ‘City of Gaze’ |
‘10월 광주가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오는 28∼29일 옛 전남도청 일원을 영상과 빛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 작품들로 물들이는 ‘제2회 2013광주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예술감독 이이남·이하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특별전이 먼저 시민들을 찾아간다.
‘I Love Media Ar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본 행사, 특별전, 글로벌 연계 작품, 어린이 미디어아트 워크숍 등 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디지털 사진, LED 작품, 미디어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지역 작가 37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15일 개막한 광주CGI센터 전시를 비롯해 광주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등 7곳에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전시공간과 작가들의 작품이 최대한 어울릴 수 있도록 작가와 갤러리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CGI센터 기업동(15∼30일) 1층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주홍, 조용신, 안유자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영태, 신도원, 박상화, 박수만, 최재영, 박상호씨의 작품은 광주 롯데갤러리(21∼30일)에서 전시된다.
갤러리리채(24∼30일)는 강운, 손봉채, 김상연, 김해성, 문형선, 장석원씨의 작품으로, 무등현대미술관(18∼30일)은 김진화, 박일구, 황정후, 권승찬, 정정주, 이매리씨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광주 신세계갤러리(23∼30일) 1층 로비는 신철호, 윤진섭, 정선휘, 조윤성, 이정록, 진시영, 하광석씨의 작품으로 장식됐다. 아트타운갤러리(22∼28일)에서는 WE그룹, 김영희, 이조흠, 박세희, 박연숙씨의 작품이, 원갤러리(25∼30일)에서는 나명규, 박지현, 김명우, 김단화씨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
28∼29일 옛 전남도청과 5·18민주화광장 등 광주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본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가을 광주를 수놓는다. 특히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미디어아트 작품들도 선보인다.
세계적인 작가인 윌리엄 켄트리지의 ‘인권’ 관련 작품, 지난해 태풍으로 고사한 도청 회화나무를 기억하기 위한 제니퍼 스타인캠프의 ‘나무’ 관련 작품 등도 기대된다. 또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등 미디어아트 작가 4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29일에는 이들 작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이남 예술감독은 “올해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와 작품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며 “그동안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됐던 미디어아트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꾸몄다”고 말했다.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오는 28∼29일 옛 전남도청 일원을 영상과 빛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 작품들로 물들이는 ‘제2회 2013광주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예술감독 이이남·이하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특별전이 먼저 시민들을 찾아간다.
‘I Love Media Ar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본 행사, 특별전, 글로벌 연계 작품, 어린이 미디어아트 워크숍 등 행사로 구성됐다.
광주CGI센터 기업동(15∼30일) 1층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주홍, 조용신, 안유자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영태, 신도원, 박상화, 박수만, 최재영, 박상호씨의 작품은 광주 롯데갤러리(21∼30일)에서 전시된다.
광주 신세계갤러리(23∼30일) 1층 로비는 신철호, 윤진섭, 정선휘, 조윤성, 이정록, 진시영, 하광석씨의 작품으로 장식됐다. 아트타운갤러리(22∼28일)에서는 WE그룹, 김영희, 이조흠, 박세희, 박연숙씨의 작품이, 원갤러리(25∼30일)에서는 나명규, 박지현, 김명우, 김단화씨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
28∼29일 옛 전남도청과 5·18민주화광장 등 광주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본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가을 광주를 수놓는다. 특히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미디어아트 작품들도 선보인다.
세계적인 작가인 윌리엄 켄트리지의 ‘인권’ 관련 작품, 지난해 태풍으로 고사한 도청 회화나무를 기억하기 위한 제니퍼 스타인캠프의 ‘나무’ 관련 작품 등도 기대된다. 또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등 미디어아트 작가 4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29일에는 이들 작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이남 예술감독은 “올해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와 작품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며 “그동안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됐던 미디어아트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꾸몄다”고 말했다.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