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년만의 귀향 ‘전주물꼬리풀’
2013년 05월 16일(목) 00:00
멸종위기 야생식물종인 ‘전주물꼬리풀’이 전주에서 처음 발견된 지 101년 만에 다시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다. ‘전주물꼬리풀’은 1912년 일본 식물학자가 전주에서 발견, 세상에 알려졌으며, ‘전주’라는 지명을 단 유일한 식물이다. 이 풀의 키는 30∼50cm, 개화시기는 8∼10월이며 연한 홍자색 꽃이 일품이다. ‘전주물꼬리풀’은 1980년대 중반 제주도 한라생태숲에서 소량 자생하던 종이 발견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2011년 인공증식에 성공하면서 고향으로 귀환하게 됐다.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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