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다목적댐 건설
국토부 2021년까지… 연간 2100만㎥ 용수 확보
구례 내서천에 연간 2100만㎥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목적댐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수자원 확보와 홍수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한강·낙동강·금강 등 수계에 4개의 다목적댐을 비롯한 6개의 댐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댐 건설장기계획(2012∼2021년)’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섬진강 수계인 구례 내서천에 장전댐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인 경북 영양 장파천과 영덕의 대서천에 각각 영양댐과 달산댐을, 금강 수계의 충남 청양 지천에 지천댐 등 총 4개의 다목적댐을 건설해 연간 1억 900만㎥의 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한강 상류의 오대천에 장전댐, 낙동강 수계인 경남 함양 임천에 문정홍수조절댐 등 2개의 홍수조절댐을 건설해 4개의 다목적댐과 함께 총 2억3700만㎥의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6개 댐의 저수용량은 총 4억400만㎥ 규모로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전력난에 대비해 발전용으로도 활용된다. 댐 건설 비용으로는 향후 10년간 총 2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오광록기자kroh@kwangju.co.kr
국토해양부는 “수자원 확보와 홍수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한강·낙동강·금강 등 수계에 4개의 다목적댐을 비롯한 6개의 댐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댐 건설장기계획(2012∼2021년)’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섬진강 수계인 구례 내서천에 장전댐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인 경북 영양 장파천과 영덕의 대서천에 각각 영양댐과 달산댐을, 금강 수계의 충남 청양 지천에 지천댐 등 총 4개의 다목적댐을 건설해 연간 1억 900만㎥의 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들 6개 댐의 저수용량은 총 4억400만㎥ 규모로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전력난에 대비해 발전용으로도 활용된다. 댐 건설 비용으로는 향후 10년간 총 2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