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관리 시스템·제조 ‘독보적 기술력’
[전남도 -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전남 강소기업] (주) 케이엔텍
2012년 11월 23일(금) 00:00
(주)케이엔텍은 광양에 본사를 둔 산업용 수질관리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다.

2003년 설립이후 수질관리 자동화시스템과 온라인 수질분석기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발전소나 산업용보일러에 사용되는 수질을 관리하는 제품을 생산하다보니 일반 소비자들에겐 낯선 업체지만 업계에선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력 제품인 실리카자동분석기는 발전소, 산업용 보일러, 반도체 시설에 주로 쓰이며 8∼10분만에 수질에 있는 실리카 성분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튜브 교체가 쉽고 현장에서 분해 조립이 가능하는 등 유지관리의 편리성과 최대 6채널까지 분석이 가능한 멀티기능이 외국산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란 평가를 받고 있다.

초순수 PH측정장치는 산업용 냉각탑과 수처리시설, 연수제조시설의 수질내 PH(수소이온지수) 함량을 측정하는 기구로 PH 상·하한선을 설정해 설정값을 이탈할 경우 경보음을 울려줌으로써 수질관리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한국남부발전(하동화력, 신인천화력), 한국동서발전(당진화력, 울진화력) 등 발전소와 한국수력원자력(영광원전, 울진·고리원전), 포스코, 삼성전자 등이 거래처다.

김인환 대표는 “사용이 쉽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점이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라며 “산업현장의 똑똑한 수질관리를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필수기자 bung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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