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동자 건강평가 시행하라

금속노조
2012년 01월 16일(월) 00:00
금속노조가 금호타이어에 대해 노동자 건강영향평가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최근 성명을 통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근로자의 백혈병 산업재해 인정을 환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발암물질 위험에 노출된 다른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영향평가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2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18년여 동안 근무하다가 지난해 3월 백혈병에 걸린 정모씨에 대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 정씨는 유해물질인 벤젠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골수 이형성증’이 발병했다고 판단, 지난해 8월10일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했었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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