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변화 민감한 멸종위기 수생식물
<82> 순채
2011년 08월 15일(월) 00:00
순채는 6∼10cm정도로 자라는 수련과의 다년초 수생식물로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한 식물이다. 과거 충북 제천군에 위치한 의림지(池)에 서식했으나, 1914년 의림지 보수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그 후 1941년 송학면 무도리 만지실에 이식했으나, 지금은 그 못마저 없어져 보기 힘든 종이다. 전남, 경남, 제주도 등의 일부지역에서 자생하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박성배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자원보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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