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환경관리 선진화

영산강환경청 - 31보병사단 협약
2011년 07월 06일(수) 00:00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안연순)과 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고성균)은 5일 군 주둔지의 환경보전을 위해 서로 환경정보를 교류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군 주둔지 환경보전에 필요한 수질, 토양, 화학물질의 공동조사,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군관 지역환경협의회’에서는 곡성중대, 강진연대 하수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처리 안건과 전남에서 제출한 장마철 대비 영산강 부유쓰레기 수거 안건이 집중논의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군부대 하수의 연계처리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적극적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제31사단과 각 부대는 영산강 부유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주한미군 공여지에 대한 환경문제가 떠오른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은 군 환경문제 예방과 환경관리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제31사단은 군부대 오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상수원관리지역 정화활동, 화학테러 공동 대응훈련 등을 통해 군 환경관리 선진화에 노력해왔다.

/양수현기자 y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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