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강진 동해회관 ‘장뚱어전골’
강진만 통통한 짱뚱어 통채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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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펀한 갯펄에서 퍼올린 전라도의 진한 맛.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24-25번지 동해회관(업주 이순임)은 짱뚱어를 통채로 먹을 수 있는 집이다. 흔히 다른 집에서는 짱뚱어를 갈아서 쓰는데, 이 집은 통통한 놈만 골라, 짱뚱어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육수도 전혀 쓰지 않고 전골을 끓인다.
48년간 홀치기 낚시로 강진만에서 짱뚱어를 직접 잡아온 주인장 이순임(64)씨가 싱싱한 재료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이 집은 비릿한 냄새가 전혀 없고, 양념을 최대한 적게 넣기 때문에 국물도 담백하다. 맛은 순전히 20마리 이상, 넉넉히 들어가는 짱뚱어가 낸다. 뼈도 가지런해 고기를 건져 살을 발라먹기 좋고 무, 콩나물, 고사리, 토란이 곁들여진 국물도 시원하다.
18년 넘게 짱뚱어를 끓인 주인장의 손대중 간도 짜지 않고 적절하다. 동치미, 묵은지, 고추무침, 아가미젓 등 밑반찬도 정갈하다. 짱뚱어전골 3만원, 짱뚱어탕 6000원. 문의 061-433-1180.
/중부취재본부=남철희기자 choul@
48년간 홀치기 낚시로 강진만에서 짱뚱어를 직접 잡아온 주인장 이순임(64)씨가 싱싱한 재료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18년 넘게 짱뚱어를 끓인 주인장의 손대중 간도 짜지 않고 적절하다. 동치미, 묵은지, 고추무침, 아가미젓 등 밑반찬도 정갈하다. 짱뚱어전골 3만원, 짱뚱어탕 6000원. 문의 061-433-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