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후환경산업전 개막
오늘부터 DJ센터 … 10개국 171개사 참여
대기정화·토양복원 등 친환경 기술 교류
2010년 10월 27일(수) 00:00
폐기물처리, 대기정화, 토양복원 등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2010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하 산업전)이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지식경제부, 기상청 등 21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산업전에는 현대건설, GS칼텍스, 포스코,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들이 참가해 폐기물처리, 상하수도, 대기정화, 토양복원관련 친환경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모두 10개국에서 171개사가 417개 부스를 만들어 참여하는 이번 산업전은 국내·외 최첨단 환경신기술과 친환경상품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과 남광건설은 공동으로 부스를 설치, 유덕동 하수처리장 옆에 들어설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을 홍보하며, GS칼텍스는 연료전지·수소 스테이션 등 녹색기술과 태양광 주유소를 선보인다.

또 금호타이어는 저연비 친환경타이어인 ‘에코윙’을 출품하며, 전남대바이오하우징사업단은 무(無)시멘트 그린콘크리트와 저탄소 모델주택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해 특별 기획한 기상산업관에는 가상 기상예보실을 설치하여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상캐스터들의 기상예보실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상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기상콘텐츠업체 등이 참여하여 날씨경영의 사례를 보여준다.

친환경 수송관에는 태산에코텍 등이 개발한 국내 전기자동차가 전시되고, 기아자동차의 ‘모닝 LPI’, 폭스바겐의 친환경디젤차 ‘제타’ 등이 참여해 미래형자동차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행기기자 redplan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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