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태풍 ‘뎬무’ 피해 1억6000만원
2010년 08월 13일(금) 00:00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전남지역 농경지 88ha에서 벼가 쓰러지거나 침수되는 등 피해액이 1억6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일 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여수 44.5ha, 순천 15.3ha, 진도 11ha, 장흥 10ha 등 모두 80.8ha에서 벼가 쓰러졌으며 순천 5ha, 여수 3ha 등 농경지 8ha가 침수됐다.

장흥의 주택과 상가 5채, 완도 주택 3채가 침수됐으며 보성에서는 주택 1채가 반파돼 모두 1500만원의 피해가 났다고 도는 밝혔다. 장흥에서는 3가구 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액은 1억6400만원에 이르지만, 양식장 피해가 아직 집계되지 않아 전체 피해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장필수기자 bungy@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281625200404052006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27일 14: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