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오경진 교수·조민선씨 아이티 의료 봉사
전남대병원 오경진 교수(비뇨기과)와 조민선(인턴 수료)씨가 오는 13∼23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지진이 발생했던 아이티공화국(Republic of Haiti)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오경진 교수와 조민선씨의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진 14명 및 자원봉사자 8명 등으로 구성된 열린의사회 소속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오경진 교수와 조민선씨는 지난 1월12일 규모 7.3의 강진으로 2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1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에서 11일 동안 외상, 열상 등 외과계 환자를 진료 및 치료할 예정이다.
개인휴가를 통해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오경진 교수는 “지진으로 모든 의료기반시설이 붕괴된 아이티에서 환자들의 처치 및 보건환경개선을 돕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최근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천10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
오경진 교수와 조민선씨의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진 14명 및 자원봉사자 8명 등으로 구성된 열린의사회 소속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개인휴가를 통해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오경진 교수는 “지진으로 모든 의료기반시설이 붕괴된 아이티에서 환자들의 처치 및 보건환경개선을 돕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최근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천10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