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소중함 배워요”
장성 청소년 산림체험
축령산·방장산휴양림
2009년 09월 22일(화) 00:00
장성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24일 약수초등학교 학생 43명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6개학교 약 50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산림체험 학습장을 운영한다.

산림체험 학습장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산림자원인 축령산과 방장산휴양림에서 실시된다. 방장산휴양림에서는 목공예 체험을 통해 직접 나무목걸이를 만들고 휴양림을 탐방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축령산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 임도를 따라 숲길을 걸으며 나무이름의 유래, 들꽃 이름과 꽃말, 숲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장성군은 이번 산림체험 학습장이 청소년들에게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림을 이용한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통해 산림의 공익·환경적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숲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체험 학습장은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김용호기자 y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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