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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8t 화물차 ‘솜’ 무게 못 이겨 넘어져…출근길 교통체증 이어져 |2024. 03.14

출근길에 광주시 광산구 무진대로에서 화물차가 솜 무게를 못 이기고 넘어져 한시간 넘게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광주시 광산구 진곡산단에서 무진대로로 이어지는 합류 지점에서 8t 화물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1·2차로를 가로막은데다 견인 작업이 지체되면서 1시간 30분 넘게 …

사진작가협회 광주지회 버스사고 사망자 늘어 |2024. 03.13

고속도로 위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관광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났다. 13일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유리창을 뚫고 날아온 트레일러 바퀴를 맞은 A(83)씨가 12일 오전 6시 20분께 병원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버스 앞자리에 앉아 바퀴를 피하지 못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던 것으…

여천NCC 폭발사고 공장 대표 등 재판 넘겨져 |2024. 03.13

검찰이 폭발 사고로 사상자 8명을 낸 여천NCC의 공장 대표 등 9명을 기소 의견으로 재판에 넘겼다. 여천NCC 폭발 사고는 광주·전남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첫 사례로 꼽혔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는 13일 여천NCC 총괄 공장장 등 7명과 원하청 업체 대표 등 2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

광주 북구, 공유차량 공영주차장 무료 |2024. 03.13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 공유차량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주)쏘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시 북구 4개 공영주차장에 공유차량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은 우산생활체육관(우산동), 문정초교 앞(문흥동), 용봉제1(용봉동), 첨단산단완충녹지다. 쏘카…

유기 동물보호소 ‘나주천사의집’ 문 닫는다 |2024. 03.13

개농장에 갇히거나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을 보살피던 동물보호소 ‘나주천사의집’이 문을 닫게 됐다. 나주천사의집 관계자는 13일 “나주천사의집에 대한 건축 허가 및 진입로 포장공사 등 양성화 계획이 모두 중단돼 폐쇄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13년 나주시 부덕동에 세워진 동물보호소로, 현재 개 80마리, 고양이 등을 포함해 총…

10대와 즉석 만남하려다 덫에 걸린 어른들 |2024. 03.13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려던 철없는 남성들이 덫에 걸려 감금·협박 당하고 금품을 뜯겼다. 이들은 성매매로 인한 처벌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조건만남을 하려던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 3명을 공동공갈, 공동감금 혐의로 구속했다. 범행에 동조한 미성년자 여성 4명은 같은 혐의…

의대 교수들 사직 결의 ‘속도’…환자들은 ‘불안’ |2024. 03.13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공의 복귀를 위한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며 ‘사직 결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대병원 의대 교수들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하는 등 전국적인 움직임에 가세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의과대학 교수평의회는 14일 오후 전체 교수 임시총회를 공고했다. 이 자리에서 의료 사태에 대한 비상대위원회 구성, 향후 대책 방안 등의 안…

교량공사 노동자 크레인과 난간 사이 끼여 숨져 |2024. 03.13

무안군의 교량 개설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크레인과 난간 사이에 끼여 숨졌다. 13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무안군 일로읍의 ‘일로~시종 지역간 연계도로 개설사업’ 교량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60)씨가 50t 토사 굴착 크레인 몸체와 가설난간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해남 차량 안에서 경찰 간부 숨진 채 발견 |2024. 03.13

전남 모 경찰서 간부가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해남경찰은 13일 오전 8시 20분께 해남군 화산면 방조제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남 모 경찰서 A(51)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방조제 인근에서 작업하던 공사장 직원이 오랫동안 비상등을 켠 채 움직임이 없는 차량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A씨의 차량 내…

담양 금속 가공 공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2024. 03.13

담양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담양소방은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담양군 무정면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불은 30여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공장 1개 동이 불타고 니켈 추출 장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6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니켈 추출 기계에서 전기적 요인으…

반짝 활황 뒤 발길 뚝…‘텅’기타 거리 |2024. 03.12

전국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로 꼽혔던 광주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관리가 되지 않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지자체가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바람에 겨우 되찾았던 옛 명성을 다시 잃게 될 위기에 놓였다. 12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찾은 광주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는 적막만이 가득했다. 광주 천변에서 사직공원으로 올라가는 17…

의사가 병원 여성 탈의실 불법 촬영 의혹 |2024. 03.12

광주 광산구 한 종합병원 탈의실에서 의사가 불법 촬영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광산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죄) 위반 등 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광주시 광산구 한 종합병원의 여성 탈의실 내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탈의실을 이용한 병원…

신생아 야산 생매장 친모 2심도 징역 3년6월 |2024. 03.12

6년 전 생후 3일된 신생아를 야산에 생매장한 30대 친모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형사2부(고법판사 이의영)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여·3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 3년 6월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 목포의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뒤 생후 3일 된 아들을 …

의대 교수들 사직 결의…전남대·조선대 움직임 주목 |2024. 03.12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지 22일째에 접어들면서 전국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전공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교수들마저 집단사직하면 광주·전남 의료붕괴 사태가 예견되기 때문이다. 12일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평…

화순 육가공 공장 작업자 기계에 끼여 숨져 |2024. 03.12

화순 육가공 공장에서 설비를 수리하던 작업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12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께 화순군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돼지털 제거 설비를 수리하던 60대 직원 A씨가 기계에 끼였다. A씨는 안면과 가슴부위, 다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이튿날 병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설비 안에서 용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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